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서울 용산구 소재 KDB생명타워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NAI코리아·컬리어스코리아 컨소시엄은 올리브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KDB생명타워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2번지로 서울역 인근에 위치해있다. 지하 9층부터 지상 30층으로, 연면적 8만2000여㎡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현재 올리브영은 지난 2021년부터 임차해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면적의 약 40%를 사용 중에 있으며, 임대차 계약은 내년 만료된다.
올리브영은 자체 조달을 통해 6000억원대 후반의 인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