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노동시간 단축은 일과 삶 양립은 물론이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페이스븍에 "제가 산업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법정 노동시간을 주 35시간으로 줄이면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경기연구원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현행 법정 근로시간인 주40시간을 주35시간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를 도입하는 이유"라며 "AI 기술진보에 따라 산업이 재편되고, 노동의 형태도 변화하고 있다. 노동시간과 조건 등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주 4.5일제,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