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한미대사관 대사대리 면담

경제협력 강화방안·2025 APEC 정상회의 등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21일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를 면담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미 간 교역·투자, 에너지 등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한미 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양국 관계가 첨단산업·경제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였음을 평가하고 미국 신정부 하에서도 한-미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미 간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 분야 협력과 함께 조선·에너지 등 분야 파트너십도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미 간 교역과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양측의 주요 제도와 정책이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사대리는 70여년 동안 안보·경제 등 다방면에서 깊숙이 관계를 맺어온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미국대사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 정부에서 새로이 발표되는 주요 경제·통상 관련 조치들이 우리의 미국 대상 교역·투자에 미칠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한미 간 굳건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