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2·9호선도 확대 주력”
김병수 김포시장은 24일 “올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확정에 이어 2·9호선 연장까지 교통망 확대에 주력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현재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및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올해 말까지 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도시 성장에 맞춰 생활권을 압축적으로 조성하는 ‘콤팩트 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콤팩트 시티는 5호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돼 도시 개발과 함께 교통망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특히 “김포 애기봉에 스타벅스를 입점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대한민국 교육문화를 선도하는 명품도시 품격 있는 교육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김포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 3년 연속 교육부 지원을 받는다. 특히 김포와 마송고 등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돼 국비 3년동안 30억씩 총 90억원 확보했다.
아울러 경기 김포 대명항이 서북부 대표하는 국가 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양도시로 탈바꿈 시키기로 했다.
김포 대명항이 최근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지정되며 국비 716억원을 포함해 867억원 규모의 사업 유치를 이뤄냈다.
김 시장은 “대명항이 갖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경기 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과 2024년 첫 선을 보인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의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김포시 관광 활성화 방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 콘텐츠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과 ‘김포 라베니체 축제’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면서 “올해 특색 있는 해병대 축제를 확대해 차별화된 축제 브랜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