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고속도로 공사 현장서 교각 위 구조물 붕괴 사고 발생
대응 2단계 발령하고 소방장비 18대, 인력 53명 투입…국가 소방 동원령도 발령
현재까지 작업자 8명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정확한 인명 피해 파악 중
경기 안성시의 한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와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의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18대, 인력 53명을 투입해 수습 중이다. 또 인근 경기·충북 소방, 중앙 119 구조본부 등에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작업자 8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정확한 인명 피해는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