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고교·대학·대학원생 205명에 장학금 3억5000만원

고교생 59명 각 100만원

대학·대학원생 146명 각 200만원

수협 재단이 어업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협중앙회

수협재단(이사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새 학기를 앞둔 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은 이날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제13기 수협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 대표 3명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학생은 고등학생 59명과 대학·대학원생 146명 등 총 205명을 선정했다.

수협재단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대학원생 200만원 등 총 3억5100만원을 이달 말 본인 계좌로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수협재단은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지난 13년간 2005명에게 42억6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노동진 이사장은 “급격한 고령화와 어촌어업의 어려움 속에서 젊은 인재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어촌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