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재활 전문가 김대일 원장…화성국제무용페스티벌 시상자로 참여

김대일 원장. ⓒ KDI스포츠클리닉

KDI스포츠클리닉의 김대일 원장이 지난 1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화성국제무용페스티벌 with 화성국제무용콩쿨'에 참석해 시상자로 나섰다.

스포츠 재활 분야 전문가인 김대일 원장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 웨스트브로미치 구단의 재활 트레이너로 활동했으며, 2011년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는 미국 대표팀의 선수 트레이너(AT)를 담당했다. 경희대에서 스포츠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최근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경희 체육 공로자 70인’에 선정되어 등산가 엄홍길, 축구 선수 이운재와 같은 저명 인사들과 함께 표창을 받았다.

이번 제5회 화성국제무용페스티벌은 한국무용(전통/창작),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무용 분야에서 전국의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재외국인들이 참가한 국제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기량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경연으로 주목받았다.

시상식에서 김대일 원장은 "무용은 예술성뿐만 아니라 신체의 균형과 유연성, 근력을 종합적으로 요구하는 종합 예술"이라며, "무용수들의 건강한 신체 관리와 부상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KDI스포츠클리닉에서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무용수들의 특성에 맞는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예술가들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DI스포츠클리닉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적용하던 수기케어와 재활운동 노하우를 무용수와 일반인들에게도 적용하여 효과적인 통증 관리와 부상 회복을 돕고 있다. 특히 교정케어와 재활케어를 중심으로 한 1:1 맞춤형 프로그램은 무용수들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되어 제공되고 있다.

화성시티발레단이 주최하고 화성국제예술협회와 화성국제무용콩쿠르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1년 첫 개최 이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올해는 각 분야별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스완 트로피와 함께 상장이 수여됐다.

김대일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들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KDI스포츠클리닉이 지속적으로 화성국제무용페스티벌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국제무용페스티벌은 앞으로도 화성시 문화예술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무용 분야의 인재 발굴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