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서울 SK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서 89-69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전적 36승 8패를 기록하며 정규 리그 우승에 매직넘버 ‘2’를 남겨뒀다. SK의 잔여 경기는 10경기다.
수훈갑은 김선형이었다. 김선형은 1쿼터에서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팀에 승기를 안겼고 22득점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8000점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KBL 역대 11번째 대기록이며 현역 중에서는 이정현(8635점)과 함지훈(8133점)에 이은 3위에 해당한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통산 1만 3231점을 기록한 서장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