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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착수


입력 2025.03.11 09:14 수정 2025.03.11 09:14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착수행사 개최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 착수행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 착수행사를 개최했다.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23년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과기정통부가 아세안과 협력해 기획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수행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력기관인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BRIN)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사업착수를 위해 개최했다.


행사에는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이장근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 판티파 이암수다 에카로힛(Phantipha Iamsudha Ekarohit) 주아세안태국대표부 대사 겸 상임대표부 대사, 락사나 트리 한도코(Laksana Tri Handoko) 인도네시아 BRIN 청장, 이식 KIST 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은 아세안 회원국들에게 인공지능(AI) 연구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한다. 2028년까지 총 천만 불을 투입해 인도네시아 BRIN 연구시설 내에 국내 AI반도체 등을 도입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컴퓨팅 인프라가 국가 AI경쟁력의 핵심 요소이며, 동 사업이 아세안의 AI·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젊고 역동적인 아세안의 성장잠재력에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력을 접목해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고,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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