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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서울시 청소년 위한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 실시


입력 2025.03.13 08:00 수정 2025.03.13 08:0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시청자미디어센터 서울센터와 협약

지난 12일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홍렬 서울센터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최문실 디지털포용본부장, LG헬로비전 임성원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서울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을 시작한다.


LG헬로비전은 지난 12일 NIA,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홍보·대외협력센터), 이홍렬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 최문실 NIA 디지털포용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 자극적·폭력적 콘텐츠와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많아지면서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AI 사용, 디지털·미디어 교육을 위해 추진됐다.


AI·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등)에 따라 스마트기기 노출 빈도가 높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AI 사용과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먼저 서울시 13개 학교 35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AI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올바른 AI활용법 이해, 인공지능으로 인한 정보 편향 및 예방, 태블릿PC 기반 영상제작 교육 등 AI 윤리와 디지털 생활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또 교육을 위한 필수 교구를 제공하고, 전문 강사도 파견해 8월까지 체계적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창작물 공모전으로 AI 활용 문화에 힘을 싣는다. ‘바른 AI‧디지털 생활’을 주제로 청소년들은 영상, 만화, 포스터,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방송통신위원장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을 포함해 총 1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문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포용본부장은 "지능정보기술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동 및 청소년이 기술의 영향에 대해 인식하고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홍렬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장은 "LG헬로비전, NIA와 함께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AI 디지털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본 프로그램이 서울지역 청소년에게 바른 디지털 활용의 길라잡이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이번 교육이 서울 지역 어린이들의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AI와 미디어 역기능 창작물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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