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제391회 임시회 기간 중인 19일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스마트 워크 환경, 로봇 및 AI 연구시설을 살펴보며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이찬용 위원장, 최정헌 부위원장을 비롯한 도시미래위원회 위원들과 시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함께했으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해 스마트 워크 환경과 로봇·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공공분야의 AI 활용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네이버의 최첨단 기술과 실험 공간인 네이버 1784 내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첨단 시설을 견학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공공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스마트 행정, 민원 상담, 도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접목해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찬용 위원장은 "네이버 1784 방문을 통해 미래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수원특례시의회도 AI와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