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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평택·당진항 23만㎡ 규모 민간자본 배후단지 착공


입력 2025.03.24 11:01 수정 2025.03.24 11:0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물류·제조시설 8.7만㎡

편의·공공시설 14.2만㎡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위치도.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착공식을 25일에 개최한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민간 자본 689억원을 유치해 2027년까지 평택·당진항 일원에 배후단지 22민9000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당진항 신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을 연계한 업무 편의·공공시설 부지 14만2000㎡, 복합물류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물류·제조시설 부지 8만7000㎡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사업 시행자인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직접 사용하거나 분양·임대한다.


해수부와 경기평택항만공사 간 실시협약을 맺은 이후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마련한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분양 방식에 대한 공공성 강화방안’을 반영해 취득 토지 분양가 상한제, 공용·공공용지 사전 확보 등을 규정한 변경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2-3단계 사업을 완료하면 평택·당진항에는 총 407만2000㎡ 항만배후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물류·제조 시설을 유치하고 신규 물동량과 일자리를 창출해 평택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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