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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2025년 노사 단체협약 체결…“36년 무분규, 직원 워라벨 개선”


입력 2025.03.27 08:43 수정 2025.03.27 08:4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창립기념일 유급휴일 폐지도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송명석 노조위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025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과 KOMSA 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은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적극행정 면책권 강화 ▲공민권 보장 ▲경조휴가 사용 편의성 개선 ▲동호회 등 소통 활동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자율적인 근무 여건과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높일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을 기대한다.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춰 창립기념일 유급휴일을 폐지하는 등 KOMSA 경영 효율성 제고와 근로자 복지 증진 사이에서 균형 있는 합의를 이뤄냈다.


송명섭 KOMSA 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조합원의 근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진일보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노사 양측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상생협력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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