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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코리아서 K-의료 빛났다…317만 달러 계약 체결


입력 2025.03.27 09:45 수정 2025.03.27 09:45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메디컬코리아 2025’ 행사 중 주요 프로그램인 의료 해외진출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메디컬코리아 2025’ 행사 중 주요 프로그램인 의료 해외진출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8개국 15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보건산업체 38개사가 참가해 총 123건의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수행했다.


그 결과 5건의 수출계약(총 317만 달러 규모)과 1건의 업무협약(MOU)이 현장에서 체결돼 K-헬스케어의 글로벌 수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상담회 최대 규모 계약은 힐세리온과 미국 에이투에이인테그레이티드로지스틱스사(社) 간의 150만 달러 규모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 공급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2년간 북미·푸에르토리코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영토 확장을 통한 추가 계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국산 의료기기의 북미 시장 입지 확대가 기대된다.


오톰은 루마니아 테흐노플루스메디칼사(社)와 엑스레이(X-ray) 장비를 대상으로 약 79만2000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메디신은 인도 벨류타임온라인서비스사(社)와 37만5000달러 규모의 건식 뇌파 측정기 및 광자극 치료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동 장비의 인도 전용 모델 생산 및 독점공급 조건이 포함돼 있다.


이어 베트남 탐덕티디지사(社)와도 15만 달러 규모의 추가 공급계약을 성사했다. 필드큐어는 탐덕티디지와 의료기기, 건강검진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이치엘바이오는 인도네시아 글로벌닥터사(社)와 줄기세포 기반 치료, 세포 배양 및 보관 서비스에 대한 3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임영이 보산진 의료해외진출단장은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직접 이끌어낸 성과 중심의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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