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영상] ‘낯 뜨거워서...’ 지하철서 태평하게 음란물 본 20대男


입력 2025.03.28 08:01 수정 2025.03.28 08:02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JTBC

한 20대 남성이 지하철에서 음란물을 대놓고 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서 A씨는 15일 지하철 2호선을 타고 가던 중 겪은 황당한 일에 대해 제보했다.


당시 잠실역을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옆자리를 본 A씨는 깜짝 놀랐다. 옆에 앉아 있는 젊은 남성이 버젓이 음란물을 보고 있던 것. 주변 승객들도 남성을 쳐다봤지만 이 남성은 시청을 멈추지 않았다.


A씨는 “몇 정거장이 지나도록 뭘 볼지 고르는 느낌으로 어느 사이트에서 계속 음란물을 시청했다”면서 텔레그램에 접속해 음란물을 계속 시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가 젊은 남성이고, 혹시 해코지당할까 봐 현장에서 신고하지 못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론화하고자 제보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교통약자석에 앉은 노인이 음란물을 무한 반복해서 보는 일이 알려져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당시 해당 사건을 제보한 B씨는 “주변에 있던 한 여성 승객은 노인이 음란물을 보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자리를 피했다. 다행히 소리는 안 났지만 너무 황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안전법 제47조 1항은 ‘여객 등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5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된다.



ⓒJTBC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