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약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서해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오후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라며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 북부에, 강원내륙·산지와 충북에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한때 경북권 내륙과 울산·경남 내륙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 경북 내륙, 전북 북부에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5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14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전과 밤에 광주·전북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날씨가 변덕스러운 환절기에는 유난히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이 굴러가는 듯한 이물감이 느껴진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을 불편하게 만드는 가벼운 질환으로만 여기고 방치하는 사람이 많지만, 눈물막이 제 역할을 못 하면 각막 손상, 감염,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안구건조증은 생활 습관을 통해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먼저 눈의 휴식이 중요하다. 오랜 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2시간에 10분 정도는 차를 세우고 눈이 쉴 수 있도록 한다. 이때 눈을 감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움직여주는 안구 스트레칭을 해주면 피로가 풀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고 습기를 틀거나 30분에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고, 의도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주는 것이 좋다. 눈을 감는 것 자체가 눈 근육을 단련시켜 주고 눈물샘의 눈물을 안구에 골고루 퍼지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외에 하루 5분에서 10분 정도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38~43도 정도의 따뜻한 수건을 눈꺼풀 위에 올려두면 막혀있던 마이봄샘의 기름이 배출되면서 뻑뻑했던 눈이 훨씬 편안해진다.
눈이 지나치게 자외선에 노출되면 각막염, 백내장, 황반변성이 생길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