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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화·코오롱과 친환경교육 지원...최태원 “기후변화 관심 필요”


입력 2025.04.02 16:01 수정 2025.04.02 16:0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다함께 나눔프로젝트...환경인식 향상 위한 지원계획 발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가운데)이 2일 대전시 진잠초등학교에서 열린 제6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한화·코오롱 그룹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인식 향상과 교육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2일 대전시 진잠초등학교를 방문해 ‘제6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하자는 ERT의 대표 실천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과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평소 초등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교육에 큰 관심을 기울여온 한화그룹과 코오롱그룹이 참여해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빌려 최근 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구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산불로 소실되는 지구 면적이 14%씩 매년 증가할 거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불, 수해 등 기후변화는 인간이 환경을 돌보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한다”며 “더 늦기 전에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어른들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들이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화가 진잠초의 유휴교실을 정비해 학생들의 휴게공간으로 조성한 ‘맑은 쉼터’를 둘러보고 진잠초 운동장에서 진행된 코오롱의 ‘찾아가는 친환경에너지 교육’ 수업을 참관했다.


한화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던 ‘해피선샤인’을 지난 2022년 ‘맑은학교 프로젝트’로 확장시켰다. 첫 해 4개교를 시작으로 4년간 총 21개교, 약 1만5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교실을 지원했다.


학교에 대한 지원은 태양광 발전설비, 스마트 에어샤워,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등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친환경 휴게 공간 ‘맑은 쉼,터’를 조성하는 2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오롱은 ‘에코 롱롱 프로젝트’를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별 제작된 교육차량이 직접 찾아가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조명을 밝히는 등 10가지 친환경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2009년 시작돼 총 2146교, 약 15만여명의 학생과 함께 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 회장과 참석자들은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김 사장은 “전국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제공하고 유휴교실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편하게 숨쉬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는 맑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도 “코오롱그룹에서는 환경 문제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회사차원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에코 롱롱 친환경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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