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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관리에 최선" 한덕수, 尹 전원일치 파면 직후 대국민담화


입력 2025.04.04 12:08 수정 2025.04.04 12:26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국가원수 탄핵 상황 발생, 무겁게 생각한다

정치권, 차이 접어두고 힘·지혜 모아달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뒤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한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다음 정부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행은 4일 헌재가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린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헌정사상 두 번째로 현직 국가원수의 탄핵이라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안보와 외교에 공백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겠다"며 "통상전쟁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한 대처에 일체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국민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치안 질서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공직자들을 향해선 "우리에게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는 중대한 소임이 있다"며 "나라 안팎으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정부운영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맡은 바 역할에 책임있게 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아무 흔들림이 없도록 하는데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치권과 국회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차이를 접어두고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삶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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