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 주도형 창업 플랫폼을 확대하고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제2회 인천 대학 연합 창업아카데미 규모를 13개 대학, 200여명으로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아카데미는 창업캠프, 창업디딤돌, 창업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되며 우수 참가팀에게 상금과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시는 인천의 9개 대학에서 출연한 110억원 규모의 공동사업비를 바탕으로 '인천 대학 청년창업펀드' 1·2호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민간 투자를 받기 어려운 창업 초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게 돕고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이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시의 지원 확대를 계기로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창업이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