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청운대, 강화·옹진군 ‘인천 168 보물섬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인천 168개 보물섬 경쟁력을 위한 관·산·학 업무협약식이 최근 청운대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 제공

가천대는 인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최근 청운대, 옹진·강화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운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충식 가천대 특임부총장, 정윤 청운대 총장,박용철 강화군수, 문경복 옹진군수 등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와 청운대는 인천 보물섬 리 브랜딩(rebranding), 섬 관광 특성화를 위한 사업개발, 섬 정주여건 개선 방안 및 섬 전문인력 양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윤 청운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운 섬을 널리 알리고, 관광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가천대 간호대학장(책임교수)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연구 실적을 토대로 섬 지역의 열악한 의료복지서비스 개선을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를 확대하고 섬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은 ‘단순히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넘어 지역대학과 공공, 민간이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 섬의 특성화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