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은밀하게 박스 오피스 점령!
개봉 이틀만에 100만 돌파
한국영화사 신기록 경신 중
또 한 번 김수현의 포텐은 터지나.
배우 김수현의 첫 주연작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흥행몰이가 심상치 않다.
개봉 첫날 50만 관객을 모으며 올해 개봉된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가운데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 했다.
지난 6일 91만9천46명이 관람하며 한국영화 역대 최다 일일 관객수를 경신하기도 했다. 개봉 이틀만에 누적관객 142만6천940명을 동원했다.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질주 속에 한국영화의 흥행사를 써가고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은밀한 흥행 파워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일단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해를 품은 달'로 스타덤에 오른 김수현의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성관객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김수현은 극중 북에서 남파된 최고의 정예요원으로, 달동네 바보로 위장하며 살아간다. 특히 '해를 품은 달'에서 보여줬던 남성미와 더불어 순수하면서도 천진한 상반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몰입도와 더불어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사전 예매에서도 1위 질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틀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첫주 300만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과연 한국영화사에 또 다른 획을 긋는 작품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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