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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손연재, 러시아어도 유창하게 구사


입력 2013.06.14 18:04 수정 2013.06.14 18: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 기자회견 도중 러시아 선수들과 대화

공개리허설 준비하는 손연재 ⓒ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가 유창한 러시아어 구사 능력으로 이목을 끌어당겼다.

손연재는 14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 공개리허설과 기자회견 도중 러시아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어린시절 러시아에서 리듬체조 유학생활을 지낸 손연재는 최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서 전지훈련을 하며 보낸 시간이 많아 러시아어를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을 함께 점검하고 기술을 전수하는 옐레나 리표르도바 코치도 러시아인이다.

손연재는 러시아어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영어도 수준급이다. 지난해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손연재의 친구가 손연재의 뛰어난 외국어 능력을 공개하면서 밝혀졌다.

당시 손연재 친구는 "7교시 수업을 듣는데 연재는 3교시까지 하고 밤 8시, 9시까지 운동을 한다"며 "그런데도 국어와 영어 시험에서 나보다 성적이 좋았다. 연재는 언어 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손연재는 “기본 회화 정도는 할 수 있다”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손연재를 비롯해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리보우 차카시나(벨라루스), FIG 세계랭킹 1위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스타니우타 멜리티나(벨라루스)와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은 공개리허설을 통해 선보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갈라쇼는 ‘사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감’이라는 부제로 15∼16일 고양 실내체육관서 개최된다. .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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