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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현빈-한지민, 첫 촬영 포착…케미 폭발


입력 2014.12.26 11:31 수정 2014.12.26 11:35        부수정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한지민의 특급 케미스트리가 공개됐다.ⓒ 에이치이앤엠 / KPJ

'재회커플' 현빈·한지민의 특급 케미스트리가 공개됐다.

26일 SBS 새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 측은 두 사람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은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한지민은 상큼발랄한 미소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반면 현빈은 도도하고 차가운 모습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이드 지킬, 나'는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한 20부작 미니시리즈. 두 개의 인격을 가진 한 남자를 주축으로 한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현빈은 차가운 까칠남 지킬과 달콤한 순정남 하이드를 모두 소화한다. 안방 복귀는 4년 만이다.

한지민은 극 중 이중인격을 가진 구서진(현빈)이 상무로 있는 테마파크 원더랜드의 서커스 단장이자 간판 배우인 장하나를 연기한다. 안방극장 복귀는 지난 2012년 SBS '옥탑방 왕세자' 이후 2년 만이다.

장하나는 서커스단을 내쫓으려는 구서진에 맞서 열악한 무대와 쇼를 새롭게 개편한다. 사나운 맹수를 다루듯 까칠남 지킬과 달콤한 순정남 하이드를 조련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올해 개봉한 영화 '역린'에서 한 차례 호흡한 바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2015년 최고의 커플 현빈·한지민이 그릴 환상적인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49일', '야왕', '잘키운 딸하나' 등을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잡고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또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피노키오' 후속으로 2015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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