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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토토가' 90년대 가요계 귀환…완벽 재연 '뭉클'


입력 2014.12.27 19:47 수정 2014.12.27 23:15        김유연 기자
‘무한도전-토토가’ 무대가 타임머신을 타고 90년대로 돌아갔다._MBC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토토가’ 무대가 타임머신을 타고 90년대로 돌아갔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서는 9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가수들이 연말 공연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일명 ‘까만콩’으로 90년대 음악쇼 프로그램의 MC를 평정했던 이본과 박명수, 정준호가 진행을 맡았다.

첫 번째 무대는 터보의 파워풀한 무대로 꾸며졌다. 히트곡 ‘나 어릴적 꿈’이 나오자 방청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호했다.

무대 이후 김정남은 “체력이 안 따라줘서 못 하겠다”며 “시즌2 안해?”라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롱다리 여신 김현정의 무대가 이어지자 관객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김현정은 히트곡 ‘그녀와의 이별’로 시작해 ‘멍’을 부르며 90년대 마법의 안무를 재연하며 흥을 돋궜다.

90년대 세 명의 요정이 귀환했다. ‘I’m your girl’로 시작된 무대는 당시의 의상과 안무를 그대로 재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진 ‘너를 사랑해’ 무대는 세월을 무색하게 할 만큼 변함없는 상큼함을 뽐냈다.

무대가 끝난 뒤 슈는 “계속 오래 기억하고 싶다”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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