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채취선과 컨테이너 화물선 충돌해 상당량 바다에 유출
부산 앞바다에서 모래채취선과 컨테이너 화물선이 부딪혀 컨테이너 선박에 있던 다량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8일 새벽 12시 20분경 부산 사하구 목도 남동쪽 1.9마일 해상에서 모래채취선 107 대양호(2496t)와 컨테이너 화물선 현대브릿지호(2만1611t)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대브릿지호 왼쪽 선미 부분 4번 탱크에 가로 4m, 세로 2m 정도의 파공이 생겨 벙커C유 상당량이 바다에 유출됐다.
정확한 유출량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남해해양안전본부와 부산해양서는 사고 직후 오염사고대책본부를 꾸려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