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선행 릴레이 밝혀져…"날개 없는 천사"

개그맨 송준근이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감동을 안겼다._유튜브 영상 캡처

개그맨 송준근이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감동을 안겼다.

송준근은 최근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위해 잊지 못할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다”라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계획했다.

이 자리에는 쌍둥이 개그맨인 이상민, 이상호가 함께했다. 이들은 해당 학생의 가족에게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했고,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 메시지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났다.

송준근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송준근은 지난해 여름에도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어린이날 캠페인'에 재능기부 방식으로 광고를 촬영했고, 2009년부터 어린이재단을 정기후원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