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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양현석 YG와 전속 계약…고지용은?


입력 2016.05.11 10:59 수정 2016.05.11 11:01        부수정 기자
양현석이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11일 오전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MBC

양현석이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11일 오전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의 경우 개인 사정상 계약은 못 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YG는 설명했다.

지난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는 기록적인 팬덤을 형성, '커플' '너를 보내며'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인기를 끌었다. 2000년 5월 해체 이후 16년 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온 젝스키스는 지난달 MBC '무한도전-토토가 2' 게릴라 무대를 통해 6명이 극적으로 만났다.

방송 후에도 젝스키스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식지 않은 가운데, KBS '뮤직뱅크'에서 젝스키스의 예전 곡이 14위에 오르는가 하면 YG 양현석 대표가 젝스키스 멤버들을 직접 만났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YG 측은 "빅뱅과 싸이를 비롯하여 아이콘과 위너 등 소속 남자 가수가 해외투어를 진행하고 있을 만큼 YG의 공연과 음악 퀄리티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 각광받고 있다"며 "YG에서 16년 만에 발표되는 젝스키스의 신곡은 어떤 음악일지, 20년간 쌓아온 YG의 공연 노하우와 만난 젝스키스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드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전했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젝스키스를 영입한 만큼 젝스키스의 새로운 행보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YG는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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