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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고발 다큐 '퍼스트 스텝' 첫 시사회


입력 2017.02.07 16:44 수정 2017.02.07 16:45        스팟뉴스팀

북한의 인권상황을 고발하는 탈북민 활동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 스텝'이 오는 10일 첫 국내 시사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화를 연출한 탈북민 출신 김규민 감독은 북한 인권 장편 다큐멘터리 '퍼스트 스텝'이 10일 오후 7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의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2관에서 첫 시사회를 가진다.

영화는 지난 2015년 4월 27일∼5월 2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12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참가한 탈북민 24명의 활동에 대한 내용이다.

미국 의회와 국무부 등에서 열린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 기자회견에 참가해 김정은 정권에 의해 자행된 북한의 인권 유린 참상을 알리고, 인권 개선운동에 동참을 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유엔 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 행사장에 들어가 방해한 북한 대표단을 탈북민들이 하나로 뭉쳐 쫓아내는 장면도 영화에 담았다.

앞서 이 영화는 지난해 8월 홍콩의 북한 인권단체 '탈북자 관심'이 주관한 '제4회 북한 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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