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임시완 "설경구 형과 호흡 좋아"

배우 임시완이 영화 '불한당'에서 설경구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CJ엔터테인먼트

배우 임시완이 영화 '불한당'에서 설경구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임시완은 "설경구 선배와 호흡은 정말 좋았다"며 "선배님을 '형'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이어 "선배님이라는 호칭이 거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친해졌다"며 "극 중 설경구 선배를 형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실제에서도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다"고 전했다.

설경구는 "임시완은 현장 스태프를 진심으로 대하는 바른 사람"이라고 "극 중 둘의 관계는 브로맨스보다 진한 관계이다.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불한당'은 모든 것을 잃고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설경구)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다. 5월 1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