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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B, 축구경기시간 변경 제안 ‘90분→60분’


입력 2017.06.19 09:11 수정 2017.06.19 09: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플레이 페어’ 제안서 통해 새로운 룰 도입 주장

페널티킥을 막으면 골킥으로 경기를 속행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 게티이미지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축구 경기 시간의 축소를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IFAB는 18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축구경기시간 변경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플레이 페어’ 제안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전후반 각각 45분씩 진행된 경기를 30분씩, 총 60분으로 줄이는 방안이 제안됐다.

대신 IFAB는 득점 이후 킥오프까지의 시간, 부상 선수의 치료 시간 등 플레이가 멈췄을 때의 시간을 정지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실질적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않았던 시간들은 경기 시간에 포함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또한 일부 경기 규칙 변경도 제안했다.

페널티킥을 골키퍼가 막으면 인플레이가 아닌 곧바로 골킥으로 경기를 속행하자는 의견, 프리킥이나 코너킥 상황에서 킥이 아닌 드리블로 공격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등의 내용이다.

IFAB는 내년 3월 총회 때까지 이번 제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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