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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25주년 공연 '서태지와 아이들 사운드' 재현


입력 2017.06.20 13:04 수정 2017.06.20 17:39        이한철 기자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서 대규모 공연

1~4집 수록곡, 앨범에 실린 편곡 그대로 선보여

서태지가 2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과거 히트곡들을 오리지널 편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서태지컴퍼니

서태지 25주년 기념 공연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스페셜 한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

서태지 측은 20일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롯데카드 무브 : 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MOOV : Soundtrack vol.2 SEOTAIJI 25)'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1집부터 4집까지의 노래를 당시 앨범에 실린 편곡 그대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솔로음반 5집 이후 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공연에서는 초창기 곡들을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편곡해 들려줬다.

하지만 이번 공연만큼은 초창기의 랩댄스 뮤직과 섬세한 발라드, 그루브한 힙합 사운드 등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오리지널 사운드를 그대로 들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 서태지는 1~4집의 오리지널 사운드뿐 아니라 지난 25년간 매 앨범마다 치열하게 쌓아온 음악적 도전의 스펙트럼을 한 무대에서 펼쳐 보인다. 그만큼 팬들에겐 시간을 뛰어넘는 색다른 음악적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가득 채울 압도적인 사운드와 거대하고 화려한 스케일의 무대, 서태지만의 연출 감각과 무대 노하우가 관심을 모은다.

한편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카드 무브 : 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 공연 티켓은 22일 정오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오픈 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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