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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다저스 라인업 발표…그랜달과 호흡


입력 2017.06.29 09:58 수정 2017.06.29 09:5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LA 에인절스 상대로 시즌 4승 도전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4승 도전에 나서는 류현진.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올 시즌 치열한 다저스의 선발 경쟁에 직면해 있는 류현진은 매 경기가 전쟁과도 같다. 만에 하나 한 경기라도 삐끗하면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압박감 속에서 류현진은 호투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입증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체이스 어틀리(1루수)와 작 피더슨(중견수)을 배치했다. 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지명타자)-크리스 테일러(유격수)가 클린업 트리오를 이뤘고, 야스마니 그랜달(포수)이 6번 타자로 배치돼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이룬다.

하위타순은 로건 포사이드(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트레이스 톰슨(좌익수) 순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아메리칸리그 LA 에인절스의 홈경기로 열리는 탓에 류현진은 타석에 들어서지 않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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