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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6' 다듀 개코 "자극적 편집에 출연 머뭇거렸다"


입력 2017.06.30 14:14 수정 2017.07.01 12:49        이한철 기자

프로듀서 참여 "타이거 JK-비지-박재범 영향 커"

다듀 개코가 '쇼미더머니(쇼미6)'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 CJ E&M 다듀 개코가 '쇼미더머니(쇼미6)'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 CJ E&M

다이나믹 듀오(다듀) 개코가 '쇼미6'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개코는 3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aA 디자인뮤지엄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6'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출연을 머뭇거린 이유로 "과거 '쇼미더머니'가 문화적인 부분보다 자극적인 편집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매년 앨범을 발표하고 있는 현역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앨범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타이거 JK 형과 비지 형, 박재범과 도끼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점 때문에 마음이 많이 움직였다. 또 올해 앨범 계획이 없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개코는 "피디나 작가들이 힙합 음악을 더욱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제작진과 소통을 많이 하면 프로그램 내에서 자극적인 것들보다 힙합의 참매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2012년 첫 시즌 이후 회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래퍼 공개 모집에 1만 2000여 명이 지원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코, 딘, 타이거JK, Bizzy, 지코, 박재범, 도끼, 다이나믹 듀오 등 역대 최강 프로듀서 군단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쇼미더머니6'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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