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관련주가 '문재인 케어'로 인한 수혜 기대감에 줄줄이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38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보다 7.37% 상승한 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만94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또 다른 임플란트주인 덴티움과 디오도 각각 3.12%, 4.48%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케어'에 대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시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장년층 의료비부담 상한 관리안이 추진되면 임플란트의 개인 부담금 비율이 50%에서 30%로 축소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 시장 수요 증대가 가능하고 15%대를 유지 중인 국내 임플란트 시장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