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2404.38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이 261억원, 3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5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올해 12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에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36포인트(0.24%) 하락한 2만2359.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7.64포인트(0.30%) 내린 2500.6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35포인트(0.52%) 낮은 6422.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상품가격 하락 여파로 원자재주가 약세를 보였고, 애플이 하락세를 이어간 점도 부담을 보이며 하락했다"며 "이러한 경향은 한국 증시 조정의 빌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268만원까지 올랐고 SK하이닉스는 8만4200원까지 상승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LG화학(-1.93%), POSCO(-3.48%), 삼성바이오로직스(-2.39%)등은 하락세다.
업종별지수는 전기전자(0.89%), 통신(0.52%), 은행(0.40%), 전기가스(0.31%)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2.65%), 의약품(-1.62%), 화학(-1.49%), 건설(-1.18%), 증권(-1.09%)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전일대비 2.13포인트(0.32%)내린 658.9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 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133.0원에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