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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심경 "악플로 상처받지 않는 세상 됐으면"


입력 2017.10.12 15:35 수정 2017.10.12 15:36        김명신 기자
정준하가 악의적인 댓글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다. 이와 더불어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정준하 SNS 정준하가 악의적인 댓글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다. 이와 더불어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정준하 SNS

정준하가 악의적인 댓글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다. 이와 더불어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12일 정준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방송에 나왔던 저의 지난 행동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글들이 급증하고 있고, 그런 게시물에 도를 넘는 악플을 달며 저라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걱정이 된다는 지인의 연락이었습니다"라며 온라인상 유포되고 있는 그의 과거 영상, 캡처 등과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늘 스스로를 부족함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그런 점 때문에 혹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기에, 늘 한 편에 죄송한 마음을 품고 살고 있습니다. 처음엔 억울하기도 했지만, 저에게 주시는 질책들도 그래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올 초부터 각종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10여년을 참고 견디며 살았는데 아마 저에게도 한계가 왔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정준하는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저만이 아니라, 가족을 거론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험한 말과 욕설을 하는 글들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참지 않으려고 합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나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책임감 없이 내뱉는, 적어내는 악의적인 말과 글들로 상처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바랍니다"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상에는 정준하의 과거 방송 발언 등과 관련한 글들이 이어지면서 악플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가족들까지 언급하는 등 도를 넘은 악플이 이어지면서 결국 강경대응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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