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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7년 최고 성과는 ‘기가지니’와 ‘KOS’ "


입력 2017.12.10 09:00 수정 2017.12.09 21:28        이호연 기자

1등 KT인상,‘기가지니’와‘KOS’대상 수상

그룹 성과 발굴을 통해 다양한 협업 시도

황창규 KT 회장이 8일 분당사옥에서 열린 '1등 KT인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 KT 황창규 KT 회장이 8일 분당사옥에서 열린 '1등 KT인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 KT

KT는 올해 최고의 성과로 인공지능 TV인 ‘기가지니’와 국내 최대 규모 SI 프로젝트 ‘KOS’가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등 KT인상은 6만여 명의 KT 그룹 임직원들의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기존 표창제도를 개선해 2015년부터 시행 중이며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 포상도 시행해 협업에 대한 가치를 높였다.

올해 시상식은 KT가 ICT 시장을 선도하며 거둔 괄목할 성과를 격려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올해 1등 KT인상의 대상은 ‘기가지니 태스크포스(TF)’와 ‘KOS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가 공동 수상했다. 1등 KT인상 대상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15년 1등 KT인상의 대상은 위즈스틱을 개발한 ‘올인홈 개발 TF’가 수상했으며 2016년은 ‘5G’와 ‘기가 인터넷’이 대상을 받았다..

기가지니 TF는 지난 1월 영상과 음성 기반의 인공지능(AI) 홈 융합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출시 후 고도화 작업을 통해 VOC를 획기적으로 절감했으며 AI 생태계 기반의 금융, 교육, 게임, 뉴스브리핑 등과 같은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가지니는 연말까지 가입자 50만을 바라보고 있다. 11월에 출시한 기가지니 LTE는 AI LTE 스피커도 조기 출시로 시장을 선점했다는 평을 받았다.

‘KOS 프로젝트 TF’는 최대 규모의 초대형 S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KT의 1등 DNA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했다. 유선과 무선으로 각각 분리된 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합치고, 엄청난 양의 정보를 오차 없이 맞추고, 새 시스템이 오류나 이상 없이 가능하도록 만든 프로젝트였다.

KT에 따르면 KOS 도입 이후 영업 및 고객서비스 전반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여러 시스템에 산재하여 있는 고객 정보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고객 최우선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유무선 통합으로 업무를 단일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불필요한 중복 작업이 없어지고 고객 응대 시간도 크게 줄었다.

1등 KT인상의 최우수상과 특별상 수상도 진행됐다. ▲C-DRX 상용화로 기술혁신 이미지 구축을 이끈 ‘C-DRX TF’ ▲위성과 LTE를 결합한 ‘SLT TF’ ▲에너지 사업 수주 2000억원 ‘에너지 사업 TF’ ▲창사 이래 최대 성장을 보인 나스미디어 ▲대외 CSI 유무선 1등 석권을 달성한 ‘KTIS/KTCS/KT 커스터머부문’ 등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TF 및 그룹사에는 각각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구현모 KT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1등 KT인상은 고객서비스 개선과 기술발전을 위해 지난 1년간 노력을 기울인 부분에 대한 성과 공유 자리”라며 “모든 국민이 빠르고 쾌적한 유무선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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