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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만 기가 와이파이 AP 구축 완료


입력 2017.12.13 16:03 수정 2017.12.13 16:04        이호연 기자

일반 와이파이 대비 속도 3배, 커버리지 2~4배, 동시접속자수 17배

고객혜택 강화 지속

KT는 정부 가계통신비 절감 및 공공 ‘와이파이(WiFi) 2.0’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전국에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10만 AP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지난 6월 10만 와이파이 개방 선언 당시 8만개 수준인 기가 와이파이를 연말까지 10만개로 늘려 이용자가 증가해도 고품질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기가 와이파이는 일반 와이파이에 비해 3배 빠른 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며, 커버리지 2~4배, 동시 접속자수 17배(동시접속 512명)에 달한다.

KT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노후화되고 간섭이 심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기가 와이파이로 대체 설치하는 작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전국 지하철 역사 및 생활과 밀접한 편의시설(까페, 상가, 쇼핑, 영화관 등) 대부분의 지역을 기가 와이파이로 구축했다.

또한 지난 8월 전국 지하철 객차내 와이파이의 백홀을 롱텀에볼루션(LTE)로 전환해 기존 대비 체감속도는 5배, 접속자수는 15배 이상으로 품질이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KT는 지난 9월 한중일 와이파이 로밍 무료화를 통해 고객이 중국 및 일본을 방문했을 때 각각 차이나모바일과 NTT도코모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해 해외 데이터 통신 부담을 줄였다.

김영철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품질강화, 한중일 로밍, 차세대 와이파이 연구 등 고객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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