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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노보드’ 클로이 김, 예선 1위로 마쳐…권선우 20위


입력 2018.02.12 14:35 수정 2018.02.12 14:3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1차 경기서 91.50점 획득

클로이 김. ⓒ 연합뉴스 클로이 김. ⓒ 연합뉴스

재미교포 클로이 김(한국명 김선)이 부모님의 나라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미국 스노보드 대표팀의 클로이 김은 12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1차 경기에서 91.5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24명의 출전 선수 중 3번째로 나선 클로이 김은 세계랭킹 1위에 걸맞는 연기를 선보였다.

720도 회전과 900도 회전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90점대를 기록했다. 87.75점을 받은 2위 류자위(중국)와도 격차도 제법 크다.

부모님이 모두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져 대회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클로이 김은 금메달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한국의 권선우는 예선 1차 경기에서 19.25점으로 20위에 머물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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