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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자르’ 첼시 3경기 만에 승리, 4위 복귀


입력 2018.02.13 07:45 수정 2018.02.13 07:4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아자르 멀티골. ⓒ 게티이미지 아자르 멀티골. ⓒ 게티이미지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웨스트 브롬위치를 제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과의 홈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한 첼시는 16승 5무 6패(승점 53)째를 기록, 토트넘을 끌어내린 뒤 4위에 복귀했다.

최근 첼시는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 몇 수 아래라 여겨진 본머스, 왓포드전 등 2경기 연속 3골 차 패배를 당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러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설까지 흘러나온 첼시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 에이스 에덴 아자르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아자르는 전반 24분 올리비에 지루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은 첼시는 후반 18분 빅터 모제스가 추가골을 넣은데 이어 8분 뒤 아자르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려 3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분위기를 탄 첼시는 오는 21일 스페인 최강자 FC 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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