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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계주,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행


입력 2018.02.13 21:06 수정 2018.02.13 21:0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2일 캐나다, 중국, 헝가리와 결승전

한국의 임효준이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의 임효준이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남자 쇼트트랙 계주가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곽윤기(29·고양시청), 임효준(22·한국체대), 황대헌(19·부흥고), 김도겸(25·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예선에서 6분34초51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김도겸-임효준-곽윤기-황대헌 순으로 나선 한국은 헝가리, 일본, 미국과 한 조에서 대결을 펼쳤다.

김도겸이 두 번째로 스타트를 끊은 한국은 세번째 주자 곽윤기가 반 바퀴를 더 타는 변칙 플레이로 초반 선두 자리를 따냈다.

30바퀴를 남겨놓고 미국과 헝가리에 추월을 당하며 3위로 밀려났지만 11바퀴를 남기고 선두를 탈환했다. 이후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한국은 헝가리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계주는 오는 22일 캐나다, 중국, 헝가리와 결승전을 치른다. 남자 계주는 2006년 토리노올림픽이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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