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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500m 결승서 실격 처리


입력 2018.02.13 21:26 수정 2018.02.13 22:5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번째로 결승선 통과했지만 실격 판정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실격 당한 최민정.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실격 당한 최민정.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을 놓쳤다.

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실격했다.

최민정은 1위 폰타나에 이어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포토 판독까지 갈 정도로 간발의 차이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최소 은메달이 유력해 보였지만 심판진이 판정을 번복, 최민정을 실격 처리했다.

특히 최민정은 준결승전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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