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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대타에서 유망주로 급성장 에피소드 눈길


입력 2018.02.21 17:35 수정 2018.02.21 17:37        박창진 기자
ⓒ최다빈 SNS ⓒ최다빈 SNS

최다빈이 평창올림픽 피겨 쇼트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다빈은 오늘(21일) 강원도 강릉시의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37.54점, 구성점수(PCS) 30.23점, 합계 67.77점을 받으며 프리스케이팅 커트라인을 통과했다.

이 가운데 최다빈과 박소연 선수의 일화가 회자되고 있다.

최다빈은 지난 2017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끝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여자 싱글에서 총점 187.5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최다빈이 처음.

하지만 최다빈은 아시안게임에 나온 것 자체가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초 최다빈은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권이 없었다. 원래는 박소연, 김나현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소연이 훈련 도중 복숭아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바로 다음 순위였던 최다빈에게 기적처럼 기회가 찾아 온것. 당시 최상 컨디션을 유지했던 최다빈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썼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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