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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이승훈·정재원, 나란히 매스스타트 결승진출


입력 2018.02.24 21:08 수정 2018.02.24 23: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일찌감치 포인트 확보한 뒤 체력 안배 나서

한국 김보름이 24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김보름이 24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장거리 간판 김보름, 이승훈, 정재원이 무난히 매스스타트 결승에 진출했다.

김보름은 24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여자 준결승전에 나섰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준결승전에 나선 김보름은 4점을 얻으며 6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김보름은 8바퀴째에서 2위로 3점을 따냈다. 마지막 포인트 구간인 12바퀴에서는 3위로 1점을 추가하며 4점을 쌓았다.

결승 진출 안정권에 접어든 김보름은 마지막 4바퀴를 남겨 놓고 체력 안배를 위해 천천히 달리며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매스스타트 준결승전은 1위부터 8위까지 결승에 오를 수 있다. 12명의 선수 가운데 8명의 선수가 결승에 오르고 4명은 탈락이다.

레인의 구분 없이 남녀 모두 400m 트랙을 16바퀴 돈다. 점수제로 4, 8, 12바퀴 1~3위에 각각 5, 3, 1점이 주어진다.

또한 마지막 바퀴 1~3위에게는 60, 40, 20점이 부여된다.

남자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 이승훈 역시 무난히 결승에 올랐다.

이승훈은 8바퀴를 남겨 놓은 두 번째 구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5점을 확보, 최종 6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승훈 역시 마지막까지 체력을 안배하며 천천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팀추월 은메달 리스트 정재원 역시 8바퀴를 남겨 놓은 두 번째 구간에서 선두로 달리던 크라머(네덜란드)를 아웃코스로 추월하며 5점을 확보해 일찌감치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선수 3명이 결승에 안착한 가운데 여자부 박지우는 준결승전에서 1점을 획득하는데 그치며 9위로 탈락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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