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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영미 뜻, 김은정 억양에 따라 다르다?


입력 2018.02.25 09:40 수정 2018.02.25 16:17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컬링 영미 뜻. 중계화면 캡처

이번 올림픽 최고의 유행어인 ‘영미’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25일 스웨덴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컬링팀이 한국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겨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컬링 국가대표 출신인 이슬비 SBS 해설위원은 일명 영미어에 대해 해석을 내놓았다. 영미어란 대표팀 스킵 김은정이 외치는 “영미야”에 대한 해석을 말한다.

이슬비 위원은 "'영미 헐'은 스위핑을 빨리하라는 의미고, '영미야~' 부드럽게 부르는 것은 라인이 안정돼 있으니 조금씩 잡아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호박처럼 '영미야' 하는 것은 '야 빨리 닦아' 이런 뜻"이라며 "'영미~ 영미~ 영미~' 이렇게 반복하는 것은 '영미야 제발 좀 빨리 닦아 줘'라는 뜻"이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또 "'선영'을 부를 때는 선영이 라인을 잡아서 쭉 유지시켜줘야 될 때만 부른다"고 덧붙였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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