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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타이틀 박탈의 의미 "더 큰 뭔가 있다"


입력 2018.03.04 13:50 수정 2018.03.04 13:52        박창진 기자
ⓒ코너 맥그리거 SNS ⓒ코너 맥그리거 SNS

UFC가 맥그리거의 챔피언 직위를 박탈한다고 예고한 것은 상업적으로도 좋은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는 4월 7일 UFC223이 열린다. UFC는 해당 대회 메인-이벤트가 라이트급 챔피언 매치라고 공지했다.

UFC 미들급·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경력자 체일 서넌은 3일 자신의 인터넷방송을 통하여 “코너 맥그리거의 라이트급 챔피언 지위를 몰수하는 것은 (선수 개인과 대회사 모두의) 사업을 위해서도 더 좋다”라고 말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12일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획득했으나 아직 1차 방어도 하지 않았다. UFC는 2017년 10월 7일 잠정타이틀전을 통하여 토니 퍼거슨을 선출했다.

UFC223은 라이트급 잠정챔피언 토니 퍼거슨의 1차 방어전으로 예고됐으나 대회사는 코너 맥그리거의 정규타이틀을 2018년 4월 7일 몰수하는 것을 방침을 바꿨다.

‘월드 MMA 어워드’ 2013년 올해의 스타에 빛나는 체일 서넌은 “코너 맥그리거는 ‘나는 (자의로는) 결코 잃은 적이 없는 UFC 챔피언 자격을 주장하고자 종합격투기 복귀전을 치른다’라고 홍보하면 좋을 것”이라고 예를 들기도 했다.

코너 맥그리거가 UFC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지 않은 것은 페더급 챔피언이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제2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2015년 12월 12일부터 350일 동안 타이틀을 유지했으나 누구의 도전도 받지 않고 라이트급으로 올라갔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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