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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구성 後 남북 실무협의 진행


입력 2018.03.13 11:34 수정 2018.03.13 11:38        박진여 기자

靑 "이번 주 준비위 구성 마무리…다음 주 남북 간 실무협의"

4월 말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정부가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한다.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범정부 차원의 정상회담 추진 기구를 구성하고, 판문점 연락채널과 실무회담을 등을 통해 북측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주 초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첫 회의는 이번 주말로 예정됐다.

청와대는 이번 주 준비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남북 간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청와대는 이번 주 준비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남북 간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1차 회의에서는 준비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정하고, 관계부처간 역할도 분담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관계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통 1차 회의에서 준비위원회 윤곽이 나온다"며 "이후 관계부처들이 역할을 분담해 내실있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장선상에서 정상회담 준비위가 꾸려지면 남북 간 실무협의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 중 준비위가 구성되고, 거기서 정상회담 준비에 대한 윤곽이 나오면 이후 남북간 협의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번 주 준비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남북 간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 방북에 대한 실무협의도 준비 중이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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