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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뉴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8.03.13 18:07 수정 2018.03.13 22:01        김유연 기자

사이버 수사 의뢰한 상태…"정확한 피해 인원 파악 시 2차 통보 예정"

_해킹 공지 화면 캡처 _해킹 공지 화면 캡처

MLB 공식 선수용 모자 등을 판매하는 뉴에라 공식 온라인몰이 해킹을 당해 고객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뉴에라는 지난 12일 신원 미상의 해킹 공격으로 고객들의 개인 정부 일부가 유출됐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유출된 항목은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담당자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한 후 관련 법령에 따라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에 특별 수사를 의뢰했고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에도 사고 내용을 접수했다.

뉴에라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회원들에게 안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번 해킹 사실을 알게 된 계기가 자체 방어벽 시스템을 통해서가 아니라 한국 인터넷 진흥원으로부터 통보받은 후 뒤늦게서야 사태 파악에 나섰다는 점이다.

이에 뉴에라 관계자는 "추가적인 피해가 생기지않게 조치를 취해둔 상태"라면서 "정확한 피해 인원이 파악되는 대로 고객분들에게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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