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전북지역 경제, 새만금공사가 ‘희망’돼야”
공기업에 맡겨 정부에 따라 좌우되지 않도록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제20차 새만금위원회를 개최하고 문재인정부의 새만금사업 전개 방향을 밝혔다.
이 총리는 “새만금 방조제를 착공한 1991년으로부터 27년 동안 새만금사업은 일정한 속도로 직진하지 못하고, 정부에 따라 가다 서다를 반복하거나 진행방향도 오락가락하곤 했다”며 “그런 잘못을 바로 잡겠다는 것이 문재인정부가 지닌 기본철학의 출발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기 위해 공기업으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설립해 새만금 개발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일정한 준비를 거쳐 9월말이면 새만금개발공사가 새만금 현지에 설립된다”며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으로 새만금개발은 지난 27년과 달리 비로소 안정궤도에 오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공사가 자체 재원을 확보해 사업을 일관되게 진행하면서 후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새만금개발은 흔들리지 않고 진행될 수 있는 체제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울러 인구 2만 명의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계획과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농생명용지 조성계획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을 다시 ‘전북의 희망’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지금 전북의 지역경제는 몹시 어렵다. 새만금에 전기상용차 자율주행 전진기지, 농·건설기계 실증단지, 수상태양광 실증단지, 연료전지 평가센터를 구축하는 등의 대책과 새만금개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전북경제가 빨리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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