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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학규 "호남 끌어들이고 영남 넓히자"…정계개편 준비해야


입력 2018.05.03 11:53 수정 2018.05.03 23:03        이동우 기자

바른미래당 선대위원장 수락연설

"安 서울시장 만들어 나라바꾸자"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원장 겸 안철수 서울시장 선대위원장을 맡은 손학규 전 국민의당 상임고문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락 기자회견에서 유승민 공동대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전 국민의당 대표는 3일 바른미래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손 선대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치개혁의 중심에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장 수락식에서 "(선대위원장 요청에)지지자들 거의 모두가 반대했고, 가족들도 반대했다"며 "호남여론, 수도권지역에 호남인들의 반대가 아주 심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바른미래당과 안철수 개인에 대한 반감, 합당과정에서 보인 호남이탈의 정서때문"이라며 "저의 호남 지지자들 거의 국민의당을 탈당했고 바른미래당에 합류한 사람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왜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제가 당에 발을 디디고 선대위원장을 맡게 되었나"반문하며 "바로 우리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을 대한민국의 대안세력으로 키워달라. 바른미래당은 적폐청산에 앞장서지만 독선과 독주를 막을 건전한 대안세력이 필요하다"며 "바른미래당을 통해 문재인정부가 오만하지 않게, 국민을 무서워하며 제대로 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늘 손학규 전 대표를 바른미래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저희 바른미래당 공천을 잘 끝내고 6.13 지방선거에 최선의 결과를 얻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손 선대위원장 모시고 최선노력을 의원님들과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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